비 내리는 날의 말차 두 잔

게임개발 스토리2인가? 아무튼 최근에 애플 아케이드를 둘러보다 게임개발 스토리가 있어 오랜만에 플레이했다. 게임개발 스토리는 카이로소프트 게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역작인 것 같다. 다른 카이로소프트 작품과 비슷한데 해당 게임은 따로 지형에 따른 배치요소는 거의 없어서 설계에 시간과 생각을 덜 쏟을 수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다들 사랑해 주는 게 아닐까. 옛날에도 많이 즐겼던 기억이 나는데 옛날엔 그냥 계속 세이브 로드만 노가다로 반복하며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공략을 조금 참고하며 하니 더 재밌게 즐긴 것 같다. 뭐 아무튼 오랜만에 클리어. 2회차는 나중에 해야겠다.

싸이버펑크를 7시간 정도 그냥 공략 없이 하다, 여러 되돌릴 수 없는 요소중 아쉬운 게 많아서 처음부터 재시작을 했는데, 만약 플레이를 처음 한다면 이 정도는 알아놓고 가는 게 좋다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본다. 특전은 초기화 가능하지만 특성은 초기화가 불가능하다. 최초 포인트 찍을 때부터 고민하고 찍는 걸 추천한다. 특성은 3개 정도는 20 레벨 만렙을 채울 수 있는데, 테크는 아이템 제작용으로, 어떤 컨셉이더라도 대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고 나중에 신화 무기를 제대로 쓴다면 필요할 테니 찍는 것을 추천. 블레이드로 카타나 컨셉을 잡을 거라면 반사 신경도 찍으면 좋다. 기본적인 체력이 필요하고, 샷건, 머신건등의 중화기를 사용할 거라면 신체도 찍어주면 좋다. 해킹 플레이를 즐겨할 것 같다면 지능을 추천한..

요즘 싸이버펑크2077을 하고 있다. 원래라면 이런 돌아가지 않을 고사양 게임은 포기할 텐데, 지포스 나우로 무료 버전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한번 구매해봤다. 지포스 나우도 울트라12 사양으로 한번 결제해보니,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대기열이 걸리지만 금방 줄어드는 편이고, 다른 시간대에는 바로 접속이 되는 정도라 괜찮은 것 같다. 구글 스타디아는 서비스를 종료한다는데, 이렇게 되면 남는건 XBOX 클라우드랑 아마존 루나 등인데... XBOX로도 해보고 싶은데 따로 패드가 없는지라 포기했다. 수익성만 난다면 지포스 나우가 계속 확장해 나갈 것 같다. 컴퓨터 가격도 비싼 시대에 노트북으로 한 달 월정액으로 게임할 수 있으니 정말 괜찮은 서비스인 듯.